둘째날 아침 8시반까지 호텔 로비에 집합~^^
둘쨋날 첫일정은 산호섬 투어에요.
엄마들은 물에 들어갈 생각은 없지만
바다갈땐 래쉬가드랑 아쿠아슈즈는 기본~ㅋㅋ
파타야 바다에 오니 기분이 들뜨고 신나더라구요.
보트를 타고 산호섬으로 가야해서
배멀미 할까봐 아이들 멀미약도 챙겨먹였어요ㅎㅎ
역시 엄마들은 준비가 철저하죠^^
보트를 타고 산호섬에가기 전에
파라세일링, 바나나보트 같은 해양스포츠를
즐길수있는 선착장으로 먼저 갔어요.
저는 신혼여행 보라카이에 가서 파라세일링 해봤는데
아이들은 처음이라서 너무 재밌어했어요 ㅋㅋ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파타야로 여행오길
정말 잘했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칭찬해 아주 칭찬해~~ㅎㅎ
그렇게 모든 아이들이 다 하늘을 날아오르고나서
다시 보트타고 산호섬으로 출발~~🚤
역시나 둘쨋날도 구름이 껴서 해가 보이지않아
햇살에 비치는 에메랄드빛 바다는
보지못해서 아쉬웠어요.ㅠㅠ
하지만 아이들은 상관없이 너무 재밌게 잘놀고
얼굴도 타지 않고 나름 좋았어요ㅋ
아이들이 바다에서 노는 동안 엄마들은
해변에 있는 샵들을 구경했답니다.
딱히 살만한건 없어서 저는 딸 친구들 선물로
실을 꼬아만든 팔찌를 샀어요.
하나투어에서 과일이랑 생수랑 수건을 준비해줘서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고나서 맛있게 먹었어요.
파인애플이랑 망고가 얼마나 달던지
파타야에 오면 과일은 꼭 먹어야해요.
무엇보다 망고스틴이 젤 맛있었던거 같아요.
한국에서는 왜 이맛이 안나던거죠?? ㅋ
가이드분께서 매일 잘챙겨주셔서
열대과일은 물리도록 실컷 먹은거같아요.
호텔에 돌아와서도 바로 수영장에서
아이들은 물놀이 한바탕 더하고나서야 씻고
코끼리 트레킹을 하러갔어요.🐘
코끼리 트레킹은 다들 사진찍어오던데
사진촬영하지마래서 타기전에 이사진뿐이네요.
알고보니 사진을 저분들이 찍어서 팔고있어서
찍지말라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인1조로 코끼리를 타고 한바퀴 돌아오는건데
코끼리 조련하시는 분이 코끼리 털로 만든
반지를 주더라구요.💍
저는 선물로 주시는건지 알고
'고맙습니다' 인사했는데 돈을 요구하시더라구요.
다시 돌려드렸다는...역시 공짜는 없죠ㅋㅋ
매너팁 1달러를 드리고 우리 일행은
농눅빌리지로 갔답니다.
농 눅 부부가 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정원의 규모로
확장해 오늘날에 이르렀다는 농눅빌리지는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있는 테마정원과
민속춤, 무에타이, 코끼리공연을 볼 수있는
대형 공연장과 럭셔리 자동차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그 규모가 엄청났어요.
특히 엄청 많은 코끼리를 사육하는데
이곳이 사유지라는 것이 더욱 놀라웠어요.
관객들에게 먹이랑 팁을 달라고
애교를 떠는 코끼리를 보니
귀엽기도하고 불쌍하기도 했답니다.
코끼리쇼와 민속춤 공연을 다보고나서 타이마사지로
또한번 피로를 풀고 우리 일행은 호텔에 가기전에
파타야의 최대 쇼핑몰인 터미널21에 갔어요.
터미널21은 세계의 대표 건축물을 축소해서
각 층마다 전시되어 있었는데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쇼핑몰 인테리어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열심히 아이들 사진도 찍어주고 맛있다는 밀크티도 먹고
오는길에 빅씨마트가서 쇼핑하고
호텔에 올땐 툭툭이 썽태우를 잡아타고 왔답니다.
아이들은 썽태우만타도 재밌는지 신나게
둘쨋날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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